ⓒ롯데유통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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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유통사업본부(대표 김용기)는 전직원이 ESG 경영을 실천하고 강화해나가기 위해 '판촉물 리-라이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판촉물은 제품 판매촉진을 위해 사용되는 각종 POP나 집기, 진열장비 등을 뜻한다. 롯데유통사업본부 전국 1400여명 직원은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 매장 내 판촉관리를 담당하며 업무 간 많은 판촉물을 접하고 있다. 이같은  판촉물은 소모품으로 인식돼 무분별하게 사용되거나 활용도가 떨어져 창고에 방치되고 사용 후 남은 판촉물이 버려지며 환경오염 원인이 되고 있다. 

롯데유통사업본부는 이같은 판촉물 재분배, 재활용을 통해 '새생명(Re-Life)'을 부여함으로써 환경보호 선순환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이 현장 활동 중 남거나 방치된 판촉물이 있다면 별도 모바일 협업 앱을 통해 게시하고 댓글을 통해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로컬셰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직원 간 나눔 편의성을 증대하고 즐겁고 자발적인 활동으로 정착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보수가 필요해 바로 활용할 수 없는 판촉물은 현장 관리자가 수거, 리폼해 필요한 매장에 재설치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높이고 경제성까지 챙길 예정이다.

롯데유통사업본부 김용기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이 ESG 활동과 환경보호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사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롯데가 사회와 상생하고 친환경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유통사업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지속 진행함으로써 연간 120여톤 이산화탄소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리-스토어링(Re-Storing)' 캠페인을 지속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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