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에 이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서울시는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종사자 5명, 이용자 1명 등 6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계산 담당 직원 1명은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았다. 해당 직원은 1일 오후 '코로나19' 증세를 보였고 이튿날인 2일 검사를 받았다. 이후 동료 직원과 이용자 확진까지 이어져 최근 VIP 발레파킹 담당 직원 2명도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앞서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도 지난 1일 식품관 신선식품매장 직원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6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이다. 롯데백화점은 3일부터 식품관 영업을 중단, 6일 임시 휴점하고 방역 소독과 함께 협력사 직원을 포함해 근무자 3700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이같은 방역 작업을 마치고 이달 7일 영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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