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과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지난 6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광장에서 ‘온드림 모바일병원’사업의 이동형 CT 버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과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지난 6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광장에서 ‘온드림 모바일병원’사업의 이동형 CT 버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 이동형 CT 버스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중심 활동 전개

[SRT(에스알 타임스) 김경종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과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지난 6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광장에서 ‘온드림 모바일병원’사업의 이동형 CT 버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및 김영훈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등 관계자가 현장 참석하고, 재단과 의료원 각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진행되었다.

온드림 모바일병원은 이동형 CT를 버스에 탑재해 신종 감염병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에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확진자의 건강상태 확인을 위한 CT촬영시 에어컨 등 냉난방기기로 인한 차내 감염 방지를 위해 특수 공조설비를 설치했다. 

확진자의 동선이 의료진 및 운전기사 등과 접촉이 차단될 수 있는 구조로 차량을 개조했으며, 이동이 불편한 환자를 고려해 휠체어 리프트 기기를 장착해 편의성을 도모했다.

권오규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재난상황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상상이 아닌 현실로 이루어내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 코로나19 대응을 넘어서서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새로운 감염병 대응체계가 요구되는 상황 속에서 현대차정몽구재단과 온드림 모바일병원을 구축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양 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나가 사회공헌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초일류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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