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곡 서울식물 서측 명소화 부지 민간사업자 공모 조감도. ⓒ우미건설
▲ 마곡 서울식물 서측 명소화 부지 민간사업자 공모 조감도. ⓒ우미건설

- 복합상업공간 ‘레이코꼬모 동탄’ 운영 능력 바탕으로 수주

- SH서울주택도시공사 발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지난달 29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발주한 ‘마곡 서울식물원 서측 명소화부지 민간사업자 공모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우미건설은 이번 사업을 위해 부동산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 한림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설계는 ANU 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한림개발은 ‘레이크꼬모 동탄’ 운영법인이다.

우미건설은 기획·개발·운영 관리로 이어지는 자산운영관리의 전문성을 확보해 각종 대규모 복합개발 능력 고도화에 나섰다. 우미건설은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한 이지스자산운용와 부동산 개발회사인 ‘이지스린’도 출범시킬 계획이다.

‘마곡 서울식물원 서측 명소화부지 민간사업자 공모사업’은 상업시설·업무시설·문화 및 집회시설 개발 사업으로 서울시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사업 특별계획 내 DSP1, DSP2(강서구 마곡동 764 일원)에 위치한다.

대지면적은 DSP1이 7,520m², DSP2가 4,190m²으로 총 1만 1,629m²이며 연면적은 DSP1이 3만 7,858m², DSP2가 5만 3,408m²로 총 9만 1,266m²이다. DSP1은 지하4층부터 지상4층, DSP2는 지하4층부터 지상10층 규모로 지어진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더 플레이스 (The Play;ce)’라는 컨셉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명소화를 제안했다. ‘마곡 카페거리’를 조성하고, MZ세대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도 체류시간과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박물관, 양조장, 동물원, 종합서점 키즈시설 등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거리 곳곳에 구성해 가족단위 방문객이나 인근 오피스 근무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우미건설은 이번 수주에대해 지난해 6월 동탄신도시에서 오픈한 복합상업공간 ‘레이크꼬모 동탄’의 안정적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레이크꼬모 동탄’은 동탄호수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자연과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남부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파크로 자리매김했다”며 “검증된 상업시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곡 서울식물원 서측 부지에 위치한 ‘레이크꼬모 마곡(예정)’을 서울 식물원과 함께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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