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수 3,318대, 수출 1,063대 등

[SRT(에스알 타임스) 김경종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4월 내수 3,318대, 수출 1,063대를 포함 총 4,38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부품 협력사 납품거부로 12일간 공장가동이 중단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35.7% 감소한 것이다.

쌍용자동차는 당초 반도체 수급 문제로 지난 4월 8일부터 16일까지 가동 중단 예정이었으나, 협력사들의 납품거부까지 이어지면서 지난 23일까지 추가로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부품 협력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정상적인 라인 가동으로 적체 물량을 해소하고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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