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건설경기실사지수(CBSI) 97.2
- 5월 전망치는 109.2…기준선 100 넘어 ‘낙관’
- “코로나19로 부진했던 건설경기 회복국면 진입”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던 건설경기가 회복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 대비 4.0 포인트 상승한 97.2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7월(101.3) 이후 5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또 CBSI는 100을 기준선으로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인 기업보다 많은 것을 의미하고, 웃돌면 그 반대 상황을 의미한다.
CBSI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사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2020년 말 11월 85.3, 12월 84.6을 기록했다. 이어 다음해 1월 81.2로 하락세를 이어오다 3월에 93.2로 반등했다.
세부 지수별로 살펴보면 신규 공사 수주 지수가 전년도 대비 12.0 포인트 상승한 110.1을 기록했고 수주 잔고 지수는 98.7로 11.8 포인트 증가, 올해 공사 물량 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설공사 기성지수는 11.9 포인트 상승한 95.8을 기록했다.
또 5월 전망 지수는 4월보다 12.0포인트 상승한 109.2로, 앞으로의 건설경기 회복 기대감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박철한 건설산업 연구위원은 “신규공사 수주가 증가하고 기성 상황도 개선돼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수 수준을 고려하면 건설경기가 회복 국면 초입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건설업계 회복세에 대해서 향후 추이를 좀 더 살펴볼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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