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광교 오드카운티 조감도 ⓒ동광종합토건
▲ 수원광교 오드카운티 조감도 ⓒ동광종합토건

- 수원광교 오드카운티, “관리비 투명·공동체 활성화” 평가

- 국토부, 2010년부터 매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 시상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 최우수 단지 1곳과 우수 단지 5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2020년도 공동주택 관리 최우수 단지’로 경기 수원광교 오드카운티 아파트를 선정했다. 입주민들의 참여와 소통 등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의 모범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공동주택 관리 우수 단지는 지난해 11개 시·도 모범관리단지에 선정된 22개 단지를 대상으로 국토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에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국토부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를 선정, 장관상을 시상하고 있다.

주요 심사 항목은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안전 및 유지 관리, 공동체 활성화(자발적인 주민참여 등), 재활용·에너지 절약, 그 밖의 우수사례(근로자 상생, 코로나19 대응 등) 5가지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오드카운티는 카페,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을 입주민들이 직접 관리·운영하며 수익금을 관리비로 활용하는 등 입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입주민 카페에서 미술전시회, 음악회를 수시 개최하고 어린이 작은 극장을 운영하는 등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외에도 경북 구미 우미린풀하우스, 울산 매곡푸르지오1단지, 대전 버드내마을, 부산 한솔솔파크, 서울 보라매파크빌이 우수단지로 평가받았다.

김경헌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제약이 있음에도 여러 공동주택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우수 관리단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시상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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