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 중앙, 반도홀딩스 등 신규 지정

[SRT(에스알 타임스) 김경종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71개 기업집단(소속회사 2,612개)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수는 지난해(64개) 보다 7개 증가했고, 소속회사 수는 지난해(2,284개) 보다 328개 증가했다.

신규 지정된 곳은 쿠팡,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해상화재보험, 중앙, 반도홀딩스, 대방건설, 엠디엠, 아이에스지주 등이며, KG는 제외됐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40개 집단(소속회사 1,742개)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된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수는 지난해(34개) 보다 6개 증가했고, 소속회사 수는 지난해(1,473개) 보다 269개 증가했다.

신규지정된 곳은 셀트리온, 네이버, 넥슨, 넷마블, 호반건설, SM, DB 등이며, 대우건설은 제외됐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공시 및 신고 의무,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가 적용되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는 그 외에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금지,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이 추가 적용된다.

ⓒ공정거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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