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트하우스 청담 외관 ⓒ더펜트하우스청담 공식 홈페이지
▲더펜트하우스 청담 외관 ⓒ더펜트하우스청담 공식 홈페이지

- 국토부,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 결정공시

-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2위…72억 9,800만원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 공시가격 결정공시안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공시가 163억2000만원을 기록,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지난해 가장 비싼 공동주택이었던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가 2위를 기록하며 자리를 내줬다. 트라움하우스5차는 지난해 완공 이후 처음으로 공시가격이 반영됐다. 그 전까지는 10년 넘게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강남구 청담동 '더 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의 올해 예정 공시가격은 163억 2,000만원으로 책정됐다.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강남 청담동을 대표했던 호텔 엘루이 부지에 들어선 빌라다.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현대건설 시공 건축물로 장동건, 고소영 부부 등 유명인이 거주하는 것으로도 관심을 받는다.

이어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전용면적 273.64㎡의 올해 공시가격은 72억 9,800만원으로 책정돼 전년 69억 9,200만원에 비해 4.2%(3억 600만원) 상승했다.

공시지가 3위는 서울 강남 청담동 ‘효성빌라 청담101’ 전용면적 247.03㎡이다. 해당 아파트 공시지가는 70억 6,400만원으로 전년 공시지가 58억 4,000만원 보다 20%(12억 2,400만원) 가량 올랐다.

이밖에 10위권 모두 서울에 위치한 공동주택이 차지했다. 강남구 6곳, 서초구 1곳, 용산구 2곳, 성동구 1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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