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24일 평창군 봉평면 덕거리 일대에서 BHP, 친환경 사회적 기업 트리 플래닛과 함께 노후 산림지역 숲 복원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식목 행사를 했다. ⓒ포스코
▲포스코는 지난 24일 평창군 봉평면 덕거리 일대에서 BHP, 친환경 사회적 기업 트리 플래닛과 함께 노후 산림지역 숲 복원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식목 행사를 했다. ⓒ포스코

- 강원도 평창 3헥타르 부지에 1만 그루 식수

[SRT(에스알 타임스) 김경종 기자] 포스코는 지난 24일 평창군 봉평면 덕거리 일대에서 호주 원료공급사 BHP, 친환경 사회적 기업 트리 플래닛(Tree Planet)과 함께하는 평창 노후 산림지역 숲 복원 사업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한 식목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이 노후화된 평창의 3㏊(헥타르) 부지에 1만 그루의 어린나무를 심어 탄소 흡수량을 11%가량 늘리는 프로젝트다. 식재 수종은 아까시나무와 돌배나무로, 향후 나무에서 벌꿀과 열매 채집이 가능해 지역주민의 수입원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숲 복원에 앞서 포스코와 BHP는 지난 8일 한-호주 양국의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GEM(Go Extra Mile) 매칭펀드를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일대일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2년간 매년 5만달러를 출연해 양국에 1년씩 번갈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는 한국에서 평창 숲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호주에서 환경 보전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