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금난새의 지휘, 플룻 최나경의 협연으로 성남시립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한화그룹
▲지난 3월 30일 금난새의 지휘, 플룻 최나경의 협연으로 성남시립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한화그룹

- 3주간 전국 21개 오케스트라 참여…2만여명 공연장 방문

[SRT(에스알 타임스) 김경종 기자] 한화는 지난 22일 KBS교향악단의 공연을 끝으로 ‘한화와 함께하는 2021 교향악축제’가 성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30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모두 21회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 공연에서는 방역수칙을 강화하고 티켓을 구하지 못했거나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비대면 라이브 관람 서비스도 제공했다.

축제 기간 동안 2만여명이 예술의 전당을 찾았고,  TV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을 감상한 시청자도 15만명에 달했다. 

개막공연을 맡았던 성남시립교향악단의 금난새 지휘자는 “음악을 듣고 싶었지만 현장에서 듣지 못했던 관객들에게 따뜻한 음악을 선물하고 응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교향악축제를 오랜 기간 동안 후원하는 기업이 있기 때문에 오케스트라의 발전에 기여하고, 역사를 만들어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팬데믹의 위기 속에서도 안전하게, 하지만 화려하고 성대하게 잘 마무리되었다. 안전한 관람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 함께 해준 관객 여러분들과 22년동안 한결 같은 마음으로 교향악축제를 후원하며 메세나 활동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한화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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