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목 SK에너지 대표와 제주유나이티드 구성원들이 ‘한끼 나눔 온(溫)택트’ 활동을 펼쳤다. ⓒSK에너지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와 제주유나이티드 구성원들이 ‘한끼 나눔 온(溫)택트’ 활동을 펼쳤다. ⓒSK에너지

- 제주 취약계층 해녀 찾아 도시락 봉사

[SRT(에스알 타임스) 김경종 기자] SK에너지는 지난 21일 조경목 대표와 제주유나이티드 구성원들이 ‘한끼 나눔 온(溫)택트’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조경목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 애월읍 고내리를 방문해 독거 고령 해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도시락을 전달했다.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는 SK그룹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한끼 따뜻한 식사를 전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는 상생 모델이다. 

SK에너지와 제주는 지난 2월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녀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고령의 취약계층 해녀를 대상으로 총 20주간 ‘한끼 나눔 온(溫)택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해녀들에게 지원되는 도시락은 제주지역 내 중소업체가 제작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조 대표는 이날 도시락 전달뿐만 아니라 고내리 어촌계 앞에서 고송자 고내리 해녀회장 및 일반 해녀들과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경목 대표는 "오랜 세월 제주의 버팀목이 되어온 해녀 분들이 고령화 및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상황에서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유나이티드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에서 제주 지역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 먼저 무너지지 않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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