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손해보험
 
[SR타임스 이행종 기자]  KB손해보험(대표 허정수)이 다음달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자동차보험료를 깎아주는 상품을 판매한다.
 
KB손해보험이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10% 추가 할인해주는 '대중교통이용 할인 자동차보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KB매직카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특약 형태로 제공된다. 국내 최초로 최근 3개월 간 15만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운행량에 상관없이 최대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대중교통할인 특별약관은 '후 할인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는 '마일리지 특약'과는 다르게 가입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블랙박스 장착과 3년 무사고, 마일리지에 따른 할인까지 적용받으면 최대 약 47%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KB손해보험의 자동차부문장 김영장 상무는 “대중교통 이용 할인 특별약관은 자동차보험 주요 담보의 가격 결정 요소에 대중교통 이용량을 적용한 새로운 방식으로, 이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초의 시도이다” 며, “이 상품을 통해 정부의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보험업계에 선의의 경쟁을 통한 발전을 유도하고, 가입자에게 새로운 할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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