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봉 용산공고 교장과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우측)이 기숙사 무상 건립 제공 협약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부영그룹
▲강성봉 용산공고 교장과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우측)이 기숙사 무상 건립 제공 협약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부영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부영그룹은 지난 6일 발표된 정부의 청년지원 정책과 기조를 같이 하며 청년 교육부담 완화와 주거문제 해소를 위한 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7일 부영그룹은 지방에서 서울로 학교를 다니게 된 대학생들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사업 특성을 살린 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고 전했다.

최근 부영그룹은 ‘우정(宇庭)’이 새겨진 기숙사를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서울 용산공고에 신축 기증했다. 용산공고에 지상 3층, 약 1000㎡ 규모로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된 기숙사를 건립해 기부했다.

기숙사 이름은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전국 100여곳에 기증한 기숙사와 마찬가지로 우정학사로 정해졌다. 부영그룹은 현재까지 지방에서 서울로 통학하는 대학생들의 주거문제 해소를 위해 건국대 등 국내 12곳 대학에 우정학사를 기증했다.

교육지원 활동으로는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구조개혁으로 어려워진 지방대학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부영그룹은 경남 창원소재 창신대학교 재정기여자로 나선 지난 2019년 이후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통상 한명의 학생에게 한 학기 당 100만원~200만원 수준으로 지급되던 기존 장학금 지원과 달리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기부사업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국내에서의 부영그룹 교육 기부는 이번 정부 정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국가 인재 육성을 위한 더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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