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사 7년차 여성팀장, 과장급 여성팀장 발탁 등 능력위주 인사
- 비타500 등 직접운반 영업인력 많아 단순 고용인력 비교만으로 한계
[SRT(에스알 타임스) 전수진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의 여성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5년 151명에서 2020년 말 기준 191명(공시기준)으로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기간 여성직원 비율은 17.0%에서 18.7%로 상승하는 추세다.
제약업계의 경우 이직과 퇴사가 잦아 평균 근속연수가 7.6년(2020년 상장 제약사 기준)에 그치는 상황에서 광동제약의 평균 근속연수(남녀합산)가 9년인 점을 고려할 때, 이 회사의 여성 채용비율 증가세는 명확해 보인다. 광동제약 여성직원의 근속연수는 8.3년으로 타 상위제약사 대비 높다. 매출기준 국내 대표적인 제약사의 여직원 근속연수는 공시기준 A사 3.6년, B사 5.6년, C사 7.0년, D사 9.4년 등으로 집계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입사 7년차 여성팀장을 발탁 선임했고, 이에앞서 과장급 여성 팀장이 임명되는 등 인사 부문에서도 그간의 보수적인 제약업계 관행을 탈피하고 있다는 평이다. 최근 5년간 영업부문을 제외한 경영지원, 개발, 디자인 등 사무직군의 여성비율은 약 40%에 육박, 업계평균을 상회한다.
그러나 전 임직원 중 여성비중이 19%인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꼽힌다. 다만, 광동제약의 경우 타 제약사의 영업시스템과는 큰 차이가 있어 남녀고용 비율만으로 판단하기에는 곤란한 측면이 있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시각이다. 예를 들면 타사와 달리 쌍화탕이나 비타500 등 단위당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제품을 직접 다루어야 하는 특정 영업부문의 경우 여성이 할 수 없기 때문에 타사와 단순비교만으로는 평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그 동안 업계 특성상 남성비율이 높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는 달라진 환경에 맞게 능력 기준으로 평가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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