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진행하는 드림벤처스타 7기 모집 포스터 ⓒSK건설
▲SK건설이 진행하는 드림벤처스타 7기 모집 포스터 ⓒSK건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 혁신기술과 아이디어 발굴

-기업과 공동기술 개발 및 실제 프로젝트 적용‧계약 가능성 검토

[SR(에스알)타임스 박은영 기자] SK건설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기술 공모전 ‘테크오픈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 드림벤처스타 7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업이 스타트업과 매칭돼 연구개발하는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SK건설 및 광건티앤씨, 삼언전공, 화이트금속 등 SK건설 비즈파트너가 함께 참여해 스타트업의 우수 기술 및 아이디어에 대한 개발협력을 지원해 동반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크게 친환경, 스마트건설, 에너지, 공법·자재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고효율 태양광에너지, 층간소음 저감, 건설현장 로봇, 저탄소 건설자재 등 총 24개 분야다.

모집 분야 기술에 특화된 ‘업력 7년 이내 기업’의 스타트업 혹은 올해 사업자등록 예정인 ‘예비 창업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건설은 이날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4월 12일 7일간 이메일(dreamventurestar@sk.com)을 통해 접수 받는다. 접수된 서류는 문제인식, 실현가능성, 성장전략, 기업구성 등 종합 평가를 통해 1차로 총 21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에게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 무상 입주 혜택 및 파트너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2차 평가를 진행해 최종 7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각 2천만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기술분야에 따라 파트너 기업과 공동기술개발 및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이 가능한지 진단해 계약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관용 SK건설 SCM그룹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기관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운영으로 스타트업에게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가 더욱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R&D 오픈 플랫폼을 통해 비즈파트너 및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협력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지난해 7월 비즈파트너 및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인 R&D 오픈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콘테크 미트업 데이를 열어 10개 스타트업에게 기술협력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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