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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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이달 31일까지 대대적인 주방용품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코렐 식기 단품 전품목은 신세계포인트 회원 인증 시 30% 할인 판매한다. 루미낙 식기 전품목 30%, 코멕스 보관용기 10종은 5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테팔·해피콜·조셉조셉 등 유명 조리 용품도 20~30% 에누리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이마트는 신학기를 맞아 어몽어스·브롤스타즈·브레드이발소·시크릿 쥬쥬 등 아동 신규 캐릭터 식기류를 대거 선보인 것은 물론 스텐리 보온·보냉 텀블러 전품목 20%할인, 휴대용 수저 YOUHOUSE 조용한 수저통 세트는 2000원 할인한 69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이처럼 대대적인 주방용품 할인 행사에 돌입하는 이유는 3월 개학과 봄맞이 집단장으로 식기와 조리용품, 물통, 수저 등의 수요가 급증하면서다. 이마트 이달 1~18일 주방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20% 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1년 간 홈밥·집밥이 이어지며 식기나 조리용품에 대한 교체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3월 등교도 주방용품 매출 증가에 한몫했다.

위생 관리를 위해 개인 식기 휴대 수요가 늘면서 수저 매출은 53%,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수저·물병 등이 포함된 캐릭터 식기류 매출은 93.4%나 증가했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학원 공용 정수기 사용이 금지되며 물병 매출은 82.7%까지 급증했다.

이경로 이마트 주방용품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주부들이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식기이마트 조리용품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또 학교 등교가 시작되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 물통· 수저 등 휴대 수요가 높아지며 관련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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