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조감도 ⓒ용산구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조감도 ⓒ용산구

- 지상 최대 32층 13개 동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용산구 동부이촌동 옛 국군 복지단 자리에 969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용산구는 한강로3가 65-584 일대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곳은 동부이촌동 입구 용산구 한강로3가 65-584번지 외 10필지로, 용산 미군부대와 국군 복지단, 군인아파트 등 군부대 용지로 쓰였던 부지다. 2001년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됐으며 2014년 부영그룹이 국방부로부터 해당 부지를 사들여 아파트 건축을 추진해왔다.

공동주택(969세대)과 부대복리시설, 지하 3, 지상 11~32층 규모 아파트 13개 동(근린생활시설 2개동 별도)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대부분(819세대) 일반분양이며 150세대를 국토교통부에 기부채납, 공공청사(주한 미 대사관 직원 숙소)로 쓴다. 미 대사관 직원들이 동별 4~25세대씩 나눠서 입주할 계획이다.

전체 건축면적은 1만603㎡, 연면적은 24만3,445㎡다. 건폐율 22.79%, 용적률 336%를 적용했다. 세대별 면적은 주택 84~137㎡, 공공청사 84~199㎡다. 착공은 오는 6월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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