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팜므 산후조리원 마곡점에서 모델이 KT의 AI 산후조리 서비스를 체험해 보고 있다. ⓒKT
▲'드팜므 산후조리원 마곡점에서 모델이 KT의 AI 산후조리 서비스를 체험해 보고 있다. ⓒKT

- AI 호텔 솔루션 활용해 마곡동 산후조리원에 AI 산후조리원 상용화

[SR(에스알)타임스 전수진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서울 강서구 ‘드팜므 산후조리원 마곡점’에 인공지능(AI) 산후조리원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KT의 AI 산후조리원은 AI 호텔에 사용된 기술과 솔루션을 이용, 공용 공간에서의 ‘비접촉’을 강화한 완벽한 언택트 서비스를 구현했다. KT AI 산후조리원 전용 서비스는 ‘드팜므 산후조리원 마곡점’ 22개 전 객실에 도입됐다.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들은 별도로 안내데스크나 신생아실에 전화할 필요 없이 기가지니를 호출해 산모복, 손목보호대, 기저귀, 물티슈와 같은 객실용품들을 요청할 수 있다. 음성 쇼핑 기능을 통해 필요한 용품을 음성만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기가지니를 통해 TV, 커튼, 냉난방 등의 객실 시설 음성제어와 함께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문가 상담요청, 가족 면회요청, 마사지 요청, 수유 요청 등을 할 수 있다.

산후조리원은 수시로 접수되는 서비스 요청을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가지니를 통해 접수된 서비스 요청사항들은 관리자가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응대할 수 있어 조리원 운용 효율성이 높아진다.

또한 산모와 아기가 함께 보내는 ‘모자동실(母子同室)’ 시간에는 기가지니가 자동으로 지니뮤직이 선별한 클래식 음악을 아이에게 음악을 들려준다. 

한편, 이날 KT는 서비스 상용화와 동시에 드팜므 산후조리원과 ‘호텔형 산후조리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산모와 신생아가 AI 산후조리원 서비스를 통해 안전함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KT는 AI 기술을 각 산업영역에 적용해 고객의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와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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