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QM6 ⓒ르노삼성
▲NEW QM6 ⓒ르노삼성

경제성과 친환경성 갖춰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QM6 LPe가 지난 일년간 2만7,811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국내 LPG 자동차 시장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LPG 승용차 시장 전체 판매대수는 1만2,862대로 전체 승용시장(1,374,523대)에서 7.5%를 차지했다. 승용 LPG 시장내에서 르노삼성차는 QM6 LPe와 SM6 LPe 합계 총 3만1,45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 상승한 3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퀀텀 윙’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한 스타일 업그레이드 모델 NEW QM6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트림인 ‘프리미에르’를 LPe 엔진 버전에 새로 추가했다. 

2020년 QM6 LPe 판매 결과, 가장 많이 팔린 트림은 고급형에 해당하는 RE 시그니처로 총 1만258대였다. 전체 QM6 LPe 구입고객 세 명 중 한 명 이상은 RE 시그니처를 선택한 셈이다. 

국내 유일 LPG SUV인 QM6 2.0 LPe는 액체상태의 LPG를 각 기통에 분사하는 3세대 LPLi(Liquid Petroleum Liquid Injection) 엔진을 채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출력 개선은 물론, 겨울철 시동 불량 문제까지 해결한다. 

최고출력은 140마력이며, 19.7kg·m의 최대 토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회전대(3,700rpm)에서 나옴으로써 실용영역에서 GDe와 동일 수준의 체감 토크를 발휘한다. 1회 충전 시 534km까지 주행 가능해 서울 출발 기준 부산까지 충분히 주파할 수 있다.

LPG 도넛탱크(DONUT®) 고정기술 특허로 차체 하단 좌우의 양측 사이드빔(Side Beam)에 브라켓으로 안정적으로 결합해 트렁크 용량 확보는 물론, 후방 충돌 시 안전성을 확보했다. QM6 LPe는 신차안전성평가(KNCAP)에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특허 받은 마운팅 기술로 후방추돌사고 시 2열 시트 탑승자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넛탱크가 트렁크의 하부 플로어에 직접 닿지 않고 살짝 떠있도록 고정하는 플로팅(floating) 설계를 통해 소음진동(NVH)까지 업그레이드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탁월한 경제성과 친환경성, 안전성을 갖춘 국내 유일 LPG SUV QM6 LPe가 2020년 국내 LPG 승용차 시장 1등을 할 수 있었던 건 모두 ‘현명한 고객들의 선택’ 덕분”이라며, “고급성까지 더한 프리미에르 트림 등 고객취향에 적극 부응함으로써 국내 LPG 시장을 이끌어가는 르노삼성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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