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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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은 이달 5일까지 온오프라인 동시에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 2'를 열고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패션기업 돕기에 나섰다. 오프라인 행사는 3일, 온라인 행사는 5일까지 진행한다. 

'코리아 패션 마켓'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유통·패션업계가 협업 진행하는 대규모 패션 상품 할인 행사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6월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 1' 당시 95개 패션 브랜드를 선정, 판로를 지원하고 판매수수료를 인하하는 상생활동을 펼쳤다.

행사 규모와 함께 참여 브랜드도 지난번보다 2배 가량 늘어난다. 여성·남성·아웃도어·골프 등 약 200여개 패션 브랜드가 인기 패션 의류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가장 큰 규모의 행사가 진행되는 잠실점은 지하 1층과 8층 행사장에서 다양한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톰보이·주크·나이스크랍 등 영패션 브랜드는 30~70%, 아이잗바바·엠씨·시스막스·캐리스노트 등 여성 패션 브랜드는 50~80%, 텐디·고세·닥스 핸드백 등 잡화 브랜드는 50~70%, 갤럭시·빈폴스포츠·코오롱스포츠·네파·컬럼비아·노스페이스 등 남성·아웃도어 브랜드는 40~60%, 휠라·프로스펙스·뮬라웨어·지오다노 등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는 50~80% 할인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 지역장은 "지난 코리아 패션 마켓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이번 행사는 더 확대된 규모로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어려움을 겪는 패션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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