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사진 왼쪽)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정무위 국감 캡처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사진 왼쪽)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정무위 국감 캡처

- 가맹점주와 상생해 나갈 것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아모레퍼시픽과 가맹점 갈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22일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온라인몰과 드럭스토어 운영에 따른 가맹사업법 위반 의혹에 대해 “법률 전문가는 아니지만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등 가맹점과 빚고 있는 갈등 문제를 지적하며 가맹협의체 상생협약이 국정감사 면피용으로 끝나지 않기를 당부했다. 이어 가맹사업점 전체가 아모레퍼시픽의 가족임을 강조하며 그룹 차원에서만 생존 방법을 강구한다면 역경을 헤쳐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서 회장은 “가맹점주는 자사의 중요한 파트너로 가맹점 전용 상품을 확대하고 온라인직영몰의 이익을 공유하는 등 힘쓰고 있다”며 “가맹점주와 상생해나가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신년사에서 서 회장은 전사 디지털화 방침을 밝히고 아모레 제품을 기존 가맹 채널 외 온라인몰과 드럭스토어 양판점을 통해 판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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