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사진 오른쪽)와 김미화 사단법인 자원순환연대 이사장이 지난달 23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사진 오른쪽)와 김미화 사단법인 자원순환연대 이사장이 지난달 23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우아한형제들

- 강신봉 딜히코 대표 출석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출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따르면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중기부 국감 증인 출석이 철회됐다. 대신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자진 출석 의사를 표했다. 

산자중기위는 김 의장을 비롯해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대표를 불러 자영업자 배달앱 수수료와 배달 라이더 안전 문제, 소상공인·배달앱 상생방안 등을 물을 예정이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앱 시장은 활성화됐지만 배달앱 수수료를 둘러싼 소상공인 업계와 배달앱 업체들 간 갈등이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4월 배달의민족은 수수료 정산방식을 기존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꾸는 시도를 했지만 갑질로 본 소상공인 업계의 반발에 원점으로 돌아왔다.

배민의 경우 지난해 독일에 본사를 둔 딜리버리히어로와 인수합병 의사를 밝히며 국내에서 사실상 독점 시장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반면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대표는 예정대로 증인으로 출석한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