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뉴스 캡쳐
 
[SR타임스 장석일기자] 추석명절을 앞두고 인터넷과 휴대폰을 통한 결제 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을 대비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전인 9월1일부터 15일 간 사이버안전국 인터넷에 접수된 인터넷거래 사기 피해는 총 95건이었다. 이 중 상품권 피해가 8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연 예매권(9건), 승차권(5건) 등의 순이었다.
 
이에 대해 경찰청은 상품권, 승차권 등에 대한 인터넷 결제 문자사기에 대비해 예방수칙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숙박권, 승차권 등 피해건수가 총 281건에 이른다며 이 같은 범죄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가를 선호하는 심리를 악용한 것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은 “사기에 이용된 전화번호·계좌번호 등에 대해 피해이력를 조회해 보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이체내역서 등 증거자료를 첨부해 신고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파격적인 할인가를 제시하며 현금 거래(계좌이체)로만 유도하는 경우 사기거래를 먼저 의심해 봐야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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