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E코리아 웨비나 화면 ⓒCBRE코리아
▲CBRE코리아 웨비나 화면 ⓒCBRE코리아

‘코로나19 사태가 올해 상반기 부동산 시장에 미친 영향 및 전망’ 주제로 웨비나 개최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해 꾸준한 수요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CBRE코리아는 ‘코로나19 사태가 2020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에 미친 영향과 전망’을 주제로 웨비나를 열고, 코로나19 여파에도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임대 및 투자 수요는 견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정부의 다양한 경기부양책이 시행되는 가운데 시중에 풀린 풍부한 유동성과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는 해외 투자 자본을 들었다.

업계 전문가, 임대인 및 임차인 등 약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웨비나에서는 오피스, 리테일, 물류, 투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올해 상반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분석 및 전망을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관련 분야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최수혜 CBRE코리아 리서치 부문 이사는 “CBRE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올해 한국 경제가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나, 다른 아시아태평양 주요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리테일 시장은 온라인 및 옴니채널 구축 등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며, 물류 시장에서는 신선식품 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콜드체인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효율성 재고를 위한 기업 통합 이전 등 꾸준한 오피스 이전 수요와 함께 오피스 공간 활용 및 원격 기술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투자 시장은 상반기 건재한 투자 규모 및 하반기 거래 완료 예정인 자산 규모를 고려하면 지난 2018년과 비슷한 추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거래 중 물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윤영준 CBRE코리아 임대차 자문 서비스 리테일 부문 이사는 코로나19로 리테일 시장이 직면한 위기와 그에 따른 전략을, 박성진 CBRE코리아 임대차 자문 서비스 총괄 전무는 코로나19 이후 나타난 업무 환경 변화 등을 소개했다. 

최성현 CBRE코리아 캐피탈 마켓 부문 전무는 급증하는 물류센터 공급 현상 및 투자 전략, 안전 자산으로서 오피스 투자의 가치, 해외 투자 시장 축소로 인한 향후 투자자의 대처 등에 관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했다. 

임동수 CBRE코리아 대표는 “이번 웨비나는 방대하며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관한 CBRE의 통찰력을 나누는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풍부한 경험과 심층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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