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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통신IT] 삼성 vs LG, 차세대 스마트폰 폼팩터 전쟁
  • 김수민 기자
  • 승인 2020.09.02 13: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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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Z 폴드2 미스틱 브론즈. ⓒ삼성전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2 출시…“폴더블 생태계 강화”

- LG전자, 14일 가로본능폰 ‘윙’ 공개…‘익스플로러 프로젝트’ 가동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2 출시를 알린 데 이어 LG전자가 새 전략 스마트폰 ‘윙’의 공개를 예고하면서 차세대 폼팩터 전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일 '삼성 갤럭시 Z 폴드2 언팩 파트2'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하고, '갤럭시 Z 폴드2'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갤럭시 폴드와 Z플립에 이어 3번째 폴더블 폰으로, 지난 8월 5일 진행된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된 이후 미디어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폴더블폰 생태계 확장에 방점을 찍은 모양새다. 실제로 갤럭시 Z 폴드2에는 사용자들의 사용성 개선을 위한 기능들이 다수 탑재돼 있다. 초기 모델에서 지적됐던 단점들도 개선된 모습이다.

기존 4.6형의 커버 디스플레이와 7.3형의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각각 6.2형과 7.6형으로 크기를 넓혔다.

더욱 커진 7.6형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한층 강화된 멀티 태스킹 경험을 제공한다.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가 한 단계 진화했다. 화면 레이아웃을 더욱 쉽게 조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일한 앱을 2개의 창에 동시에 실행할 수도 있다. 드래그&드롭을 통해 각 앱 간에 텍스트나 이미지를 복사해 붙이거나, 문서 자체를 옮길 수도 있다. 기존에 단점으로 지적됐던 작은 커버디스플레이는 확대했으며, 외부에서도 간편하게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지도·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는 등 사용성을 높였다.

갤럭시 Z 폴드2는 또 이전 갤럭시 Z 플립에 적용됐던 ‘플렉스 모드’를 새롭게 적용했다. 폰을 완전히 펼치지 않아도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세워두고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별도의 거치대 없이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Z 플립의 고객들이 자유롭게 셀피를 촬영하는 것에서 착안해 사용성 확대를 꾀한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하드웨어 폼팩터의 혁신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수준에서부터 최적화 된 사용자 경험으로 확대하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갤럭시 Z 폴드2'의 7.6형 대화면에 최적화 경험을 제공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효율적인 업무나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화웨이와 모토로라는 삼성전자와 함께 폴더블폰 진영에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화웨이는 하반기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2’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전작과 달리 인폴딩 방식을 채택했지만, 아직까지 갤럭시 폴드 제품군보다 품질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구글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하지 못하는 점도 발목을 잡고 있다. 모토로라는 오는 9일 폴더블폰 '레이저'의 후속인 '모토 레이저 5G'를 공개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크램셀(조개껍질)’ 형태로 출시될 전망이다.

▲LG전자 온라인 공개 초청장. ⓒLG전자

LG전자는 오는 14일 자사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윙’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초청장을 2일 발송했다.

초청장에 따르면 신제품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T’자 형태를 만든다. 동시에 뒷면에 숨어있던 화면도 모습을 드러내며 과거의 가로본능을 연상시키는 모양새지만, 기술력은 차원이 다른 새로운 폼팩터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새로운 스마트폰 전략인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고객의 사용성에 방점을 둔 것이 특징이며, 특히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성장 가능성 있는 영역을 발굴하겠다는 전략이다.

소비자 사용성 확장을 위해 LG전자는 ‘네이버 웨일’, ‘픽토’, 레이브, 투비, 퀄컴 등 파트너와 협력에 나선다.

최근 영상 콘텐츠가 중요해짐에 따라 스마트폰 폼팩터도 동영상을 즐기기에 최적의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LG전자는 동영상 스트리밍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소셜 커뮤니케이션과 영상 시청을 결합한 레이브, 무료 영화와 TV시리즈를 제공하는 투비, 새로운 형태의 인터랙션을 제공하는 픽토 등과의 협업이 그 예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와는 LG 듀얼 스크린 때부터 지속해온 협업을 바탕으로 더욱 진화한 사용 편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기존의 보편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은 ‘유니버설 라인’으로 이원화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제품들과 차별적으로 운영한다. 혁신적인 제품군과 보편적인 제품군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김수민 기자  k8silver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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