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수 침체 장기화 조짐에 따른 지원 연장
- 향후 상황에 따른 추가 긴급지원 진행 예정

[SR(에스알)타임스 신유림 기자] 다날의 커피 프랜차이즈 달콤커피가 코로나19(우한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을 돕기 위해 이달 로열티 전액 면제, 원두 지원 등을 이어나간다.

23일 달콤커피에 따르면 이번 지원 연장 결정은 내수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돼 중장기적 관점에서 가맹점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최근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우한 바이러스) 국내 확진자 발생 이후 국내 외식업체 중 95.2%의 업체에서 고객이 감소했으며 전체 업체 누적 고객 감소율은 6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달콤커피는 지난달 말 전국 가맹점에 발송한 대표이사 서신을 통해 2월 로열티 전액 면제 및 원두 무상 지원을 약속했으며 오프라인 소비 심리 위축 현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이달에도 동일한 지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외식업계 전반에 걸친 소비 침체가 다음 달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이후에도 상황에 따른 추가 긴급 지원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달콤커피 관계자는 “다 년간 구축해온 달콤 가맹점주와의 돈독한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상생경영을 실천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콤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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