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식빵 제품 사진. ⓒ뚜레쥬르
▲뚜레쥬르 식빵 제품 사진. ⓒ뚜레쥬르

- 2월 배달 서비스 매출 전월 대비 6배 훌쩍

[SR(에스알)타임스 신유림 기자] 베이커리도 업계에도 배달 서비스 열풍이 불고 있다.

9일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의 뚜레쥬르에 따르면 뚜레쥬르의 지난달 배달 서비스 매출은 전월 대비 6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서비스를 처음 론칭한 지난해 9월과 비교해 10배 이상 높은 수치다.

뚜레쥬르는 지난해 9월 배달 앱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달부터 배달의민족에 입점해 서비스를 확대했다.

개학 연기 및 재택근무 확산으로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식사빵과 간식용 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군의 매출이 늘었다.

식사빵 중에선 ‘生生생크림식빵’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뛰었고 ‘에그 슈림프 샌드위치’, ‘BELT 샌드위치’ 등 샌드위치 순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디저트로는 ‘리얼브라우니’, ‘치즈브라우니’가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스테디셀러인 ‘생크림 케이크’도 최근 배달 서비스를 시작해 케이크 중 가장 판매량이 높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아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서비스 채널 및 배달 전용 제품 등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배달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매주 화요일 배달의민족 앱 이용 시 3,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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