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원더캠프 단체 촬영
▲ⓒ윈터원더캠프 단체 촬영

-지역 아동과 함께하는 윈터원더캠프 11일 성료

-방학 중 학교 급식이 중단돼 영양 불균형 우려되는 아동에게 도시락 지원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재단법인 T&C재단은 ‘보다 따뜻한 공감사회를 위한 인재 양성과 플랫폼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활발한 교육, 장학, 복지, 학술연구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역 간 교육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매 방학마다 다채로운 테마의 교육 캠프를 진행한다. 매년 겨울방학 기간에 열리는 ‘윈터원더캠프(Winter Wonder Camp, 이하 윈터원더캠프)’는 아이들이 양질의 영어 뮤지컬 교육을 경험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쌓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방학으로 인해 급식이 중단된 어린이를 위해 ‘급식 지원 사업’을 펼친다. 올해는 울산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윈터원더캠프’와 ‘급식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윈터원더캠프는 울산행복한학교와 협력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예비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캠프는 영어뮤지컬 교육기관인 클레프키즈와 함께 열었다. 아이들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춤과 노래를 연습하며 자신의 끼를 드러냈다.

▲ⓒ2020 T&C 윈터원더캠프에 참가한 울산 지역 어린이들이 5일간 구슬땀 흘려가며 연습한 영어 뮤지컬 공연을 3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선보이고 있다.
▲ⓒ2020 T&C 윈터원더캠프에 참가한 울산 지역 어린이들이 5일간 구슬땀 흘려가며 연습한 영어 뮤지컬 공연을 3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선보이고 있다.

캠프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울산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발표회를 통해 5일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멋진 의상을 차려 입고 ‘올림푸스 패밀리’, ‘헤어스프레이’, ‘마틸다’ 등 3편의 영어 뮤지컬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이날은 참가 아동의 부모와 친구, 지역 주민을 초청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와 다름없었다. 객석을 가득 채운 300여 명의 내빈은 아이들의 공연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응답했다.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인 행복얼라이언스의 멤버사로도 참여 중인 T&C재단은 울산광역시청과 협업해 방학 중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하는 ‘급식 지원 사업’을 개학 전까지 실시한다. ‘행복도시락 울산점’이 위생과 영양품질을 향상시킨 도시락의 조리, 포장, 배달까지 맡았다. 2018년 충청남도, 2019년 강원ㆍ전라도 지역에 이어 2020년 겨울방학에는 18개의 울산광역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도시락을 제공해 총 1,805명의 아동을 지원했다.

T&C재단은 지난 3년간 총 80여 명의 장학생을 장기적으로 양성했으며, 앞으로 공감 인재 양성을 위해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장학, 복지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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