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10나노급 LPDDR4 D램 제품 6Gb LPDDR4(왼쪽) 8Gb LPDDR4(오른쪽).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10나노급 LPDDR4 D램 제품 6Gb LPDDR4(왼쪽) 8Gb LPDDR4(오른쪽). ⓒSK하이닉스

- 기존 제품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26% 감축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SK하이닉스가 환경부로부터 10나노급 LPDDR4 D램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원료채취, 제조, 사용, 폐기 등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표시해 소비자가 친환경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이번에 인증 받은 제품은 원료채취에서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기존 20나노급 제품과 비교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26%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SK하이닉스는 작년 말, 친환경 반도체 생산공장을 표방하며 ‘2022 ECO비전’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2022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2016년 BAU 대비), 폐기물 재활용률 95% 달성, 해외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국내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도 받은 바 있다.

김형수 SK하이닉스 SHE(안전·보건·환경) 담당은 “SK하이닉스는 CDP(Carbon Discloser Project) 한국위원회가 선정한 탄소경영 명예의 전당에 2018년까지 6년 연속 선정됐다”며 “2022 ECO비전을 반드시 달성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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