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열 자이S&D 대표 ⓒ자이S&D
▲김환열 자이S&D 대표 ⓒ자이S&D

- 총 공모금액 457억 원···내달 6일 코스피 입성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S&D(대표 김환열)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5,200원(공모밴드 4,200원~5,2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948개 기관이 참여해 768.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457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고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393억 원 수준이다. 오는 28일~29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한 후 내달 6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회사 측은 부동산 운영, Home Improvement(부동산 부가서비스) 등 기존 사업으로 탄탄한 수익성을 갖췄고, 2018년 첫 진출한 주택개발 사업 또한 강력한 브랜드파워, 체계적 시스템 등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자이S&D는 이번 IPO를 계기로 중소규모 단지를 타깃으로 한 주택개발 사업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국내 최초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 시스클라인(Sys Clein), 유상 리페어 서비스 등 수익성 높은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실적 고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환열 자이S&D 대표는 “이번 IPO를 계기로 타깃하고 있는 중소규모 부동산 시장 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과 해외 진출 등에도 속도를 높여, 투자자의 성원에 실적 성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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