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매출액, 당기순이익도 크게 줄어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8,714억 원, 영업이익 937억 원, 당기순이익 756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 2분기 대비 39.9%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보다 52.1% 크게 떨어졌다. 

3분기 당기순이익도 전기보다 49.8%나 줄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재무건전성 강화를 꾸준히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2019년 3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약 1조4,000억 원이며, 부채비율 또한 지난 1분기 153.4%에서 2분기 114.6%, 3분기 109.6% 기록하는 등 꾸준히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4,385억 원 규모의 용산병원 부지개발, 1,403억 원 규모의 방화 6구역 재건축, 공사비 617억 원 규모의 청주가경 아이파크 4차 등 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이뤄가겠다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안정적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개발사업과 운영사업을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이 균형을 이루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신성장동력 확보와 더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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