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녹즙 배송 차량 D2. ⓒ풀무원녹즙
▲친환경 녹즙 배송 차량 D2. ⓒ풀무원녹즙

- 초소형 친환경 전기차량 D2 도입 운영…신선배송 및 근무환경 개선

- 생산부터 배송까지 친환경…지난 6월 녹색기업 선정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풀무원녹즙(대표 김기석)은 친환경 전기차 D2를 도입, 신선음료 녹즙 배송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녹즙은 녹즙의 신선하고 빠른 배송과 오토바이 사용이 많은 모닝스텝의 근무환경 개선과 환경을 고려해 지난 2017년부터 배기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전기차 도입을 적극 추진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쎄미시스코의 초소형 전기차 D2를 녹즙 배송 수단으로 시범 도입을 최종 결정하고 논현오피스, 역삼오피스, 김포중부홈 가맹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녹즙 배달 차량 D2는 1회 충전 시 최대 150km까지 주행이 가능해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녹즙 제품의 특성상 신속한 배송에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됐다. 또한 전장 2,820mm, 전폭 1,520mm의 작은 차체로 좁은 골목길 등에도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했다. 작은 차체는 모닝스텝의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고 이동 반경이 넓은 모닝스텝의 업무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

풀무원녹즙은 이번 무공해 전기차 배송 차량 도입을 통해 환경 보호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아울러 모닝스텝 의견을 수렴⋅보완한 후 점차적으로 녹즙 배송에 D2 활용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풀무원녹즙 관계자는 “풀무원녹즙은 모닝스텝의 근무 환경 개선과 친환경 실천에 앞으로도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녹즙은 제품 생산부터 고객에게 전달되는 모든 과정을 친환경적으로 바꾸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풀무원녹즙 도안공장은 포장재 최소화, 태양광설치, LED등 교체, 공정 개선 등의 노력으로 지난 6월 환경부에서 인증하는 녹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풀무원녹즙은 녹즙 배송차량 정체 시간을 감소시키는 노력을 통해 연간 약 104t의 탄소배출을 감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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