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소셜펠로우 9 기 페스티벌. ⓒLG전자
▲LG소셜펠로우 9 기 페스티벌. ⓒLG전자

- ‘LG소셜펠로우 9기 페스티벌’ 개최…10개 기업 선정

- 지난해 4개 기업 환경부장관상 등 수상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LG전자가 환경 문제 관련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지원한다.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소셜펠로우 9기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활동성적이 우수한 4개 기업 중 헬씨티슈와 공공디자인이즘은 환경부장관상을, 하이사이클과 크래프트링크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헬씨티슈는 무분별한 벌목을 막기 위해 나무를 사용하지 않고 100% 친환경 천연 밀짚을 사용해 화장지, 키친타올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공공디자인이즘은 축제나 행사에 사용할 수 있는 간판, 부스, 현수막 등을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제작하는 등 재활용이 어려운 소재를 덜 사용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LG소셜펠로우 9기에 지원한 기업들의 환경적 가치, 공익성, 지속가능성, 지원타당성, LG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10개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된 기업은 ▲2년간 무상지원 최대 5,000만 원, 무이자대출 최대 1억 원 ▲생산성 향상 위한 맞춤형 컨설팅 ▲LG전자 경영 노하우 공유, 관련 분야 전문가 코칭 등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고려대학교 내 LG소셜캠퍼스의 사무공간 등을 지원받는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LG소셜캠퍼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52개 기업을 LG소셜펠로우로 선발해 총 140억 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152개 기업의 평균 매출과 고용인원이 각각 26%, 13%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돈보다 사람과 환경’이라는 가치를 위한 사회적기업의 혁신적인 도전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현 LG전자 CFO(사장)은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들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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