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친환경 대전'에서 친환경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
 
[SR타임스 조영란 기자] LG전자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친환경 대전'에서 친환경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환경부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친환경 관련 행사 중 최대 규모로 2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LG전자는 40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친환경 제품과 기술력이 어떻게 친환경 생활 실천에 기여하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인터텍 그린 리프 마크', 프랑스전기공업중앙시험소(LCIE)의 '에코디자인', 'EU 에코 라벨' 등 해외 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대거 획득한 LG곡면 올레드 TV를 전시한다.
 
이 제품은 개발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에 친환경 요소를 반영했다. 환경 유해 부품과 소재 수를 줄이고, 자발적 규제 물질인 PVC를 대체한 내부 케이블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등을 사용했다.
 
아울러 고강도 초경량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RP)을 사용해 4.3㎜의 초슬림 두께와 17㎏의 경량 디자인을 구현, 원자재 사용을 최소화 했다.
 
이밖에 국내·외 친환경 인증을 다수 획득한 아동용 웨어러블 기기 '키즈온(KizON)',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녹색 기술' 인증을 받은 '트롬' 드럼 세탁기,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디오스 냉장고(R-S904VBST)', '히든쿡(HTR6335CN)' 등도 전시한다.
 
한편 이날 코엑스에서 환경부 주최로 열린 '2014 대한민국 친환경 유공' 수상식에서 LG전자 창원생산그룹 한주우 부사장이 개인 부문 최고상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 부사장은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등 녹색경영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창원사업장은 2009년부터 창원시 소각장 폐열을 활용한 스팀 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사업장 내 난방이나 제조공정 등에 활용, 연간 약 21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와 연간 약4000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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