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어린이들 대상…다양한 볼거리 제공

▲ 이마트가 10월 한 달 동안 전국 150개 점포에서 '지구사랑 환경그림 대회'를 개최한다. ⓒpixabay
 
[SR타임스 조영란 기자] 이마트는 10월 한 달 동안 전국 150개 점포에서 '지구사랑 환경그림 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전 11시 서초문화 예술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마트 서울권역과 서초구청이 함께하는 환경그림대회에서는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자가 발전 자전거 타기, 에코백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와 함께 폐품을 활용한 정크아트 및 신문지 바람개비 만들기 등 환경 관련 공간을 조성해 지역민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청소년 동아리들의 마술, 댄스 공연과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며 장대 삐에로, 저글링, 풍물 놀이패 등의 공연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진행하는 그림대회는 일반 가정 어린이 뿐만 아니라 예체능 체험활동이 부족한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 주부봉사단이 행사에 참석해 부모의 맞벌이와 주말 근무로 인해 주말 외출이나 나들이 등이 어려운 소외 계층 자녀들도 그림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는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8개 권역 및 시도에서도 각각 점포별로 최대 50명까지 참가 접수를 받고 점포일정에 따라 오는 10월 말까지 그림대회를 진행한다.
 
우수작을 선정, 환경부 장관상 등을 수여하고 전국 7000여명의 참가자 전원에게는 2만원 상당의 화구세트 등 총 5억원 상당의 시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단순한 그림대회를 넘어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고 어린이들이 환경사랑의 중요성에 대한 생각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도 마련했다"며 "지구사랑 환경그림대회가 지역민들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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