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인근 여객선 좌초 195명 승객 모두 안전ⓒ방송화면 캡쳐
▲가파도 인근 여객선 좌초 195명 승객 모두 안전ⓒ방송화면 캡쳐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남서쪽 0.5km 해상에서 승객 195명과 선원 4명 등 모두 199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4일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3분께 마라도에서 승객 195명과 승선원 4명 등 199명을 태우고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으로 향하던 여객선 블루레이호(199t)가 가파도 남서쪽 0.5㎞ 지점에서 고장을 이유로 구조를 요청했다.

고장사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해경은 타기실 침수를 사고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 연락을 받고 대체선박을 보내 승객 195명을 전부 다른 배로 옮겨 태우고 제주로 이송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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