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기업은행, 업무협약 체결...최대 2억원 대출 가능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IBK기업은행이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친환경 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IBK기업은행
 
[SR타임스 장세규 기자]앞으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환경사고를 예방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하는 중소기업은 최대 2%포인트의 금리인하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IBK기업은행과 25일 ‘친환경 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리감면 혜택을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우수 중소기업 대출우대는 기본 0.7%p에서 최대 2%p까지 금리를 감면해주는 것으로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번 대출우대 대상은 환경산업체 뿐만 아니라 환경경영 성과가 좋은 모든 중소기업 등 환경복지의 혜택이 일반기업까지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대상 선정 방법은 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경영 성과가 우수한 친환경 중소기업을 녹색금융지원 환경정보시스템을 통해서 추천할 예정이다.
 
환경기술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금융권과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환경경영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원 환경경제 임현정 실장은 “많은 기업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을 잘 관리하는 것이 혜택이 됨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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