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개인정보 수집 없이 회원가입 가능”

▲ 삼성전자 모델이 아리따움에 공급한 '갤럭시탭 프로'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SR타임스 장세규 기자]삼성전자가 태블릿 ‘갤럭시탭 프로’ 1400대를 전국 아리따움 매장에 공급했다
 
삼성전자는 14일 아리따움이 국내 화장품 유통업계에서 최초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고 회원가입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여기에 ‘갤럭시 탭 프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 프로’는 213.7㎜(8.4형)화면에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뛰어나고 선명한 초고화질 WQXGA(2560x1600) 디스플레이, 강력한 멀티 태스킹 기능을 갖췄다.
 
그 동안 아리따움 매장에서 회원가입 시 고객들이 종이 서류에 주민등록번호를 비롯한 개인정보를 작성해야 했지만 ‘갤럭시 탭 프로’를 활용해 휴대폰 인증으로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만 거치게 된다.
 
이는 8월부터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폐지하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회원가입 절차를 간소화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을 차단한 것이어서 번거로움 없이 이용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태블릿 등 삼성 스마트 기기가 향후 다른 업체들의 회원 관리 분야에 확대 적용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아리따움 관계자는 “체계적인 회원가입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고객정보 관리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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