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석탄화력 발전소로 2020년 1호기, 2호기는 2021년 준공

▲ 최신형설계(USC타입)를 적용한 2GW급(1GW급 2기) 규모의 고효율 석탄화력 발전소 고성그린파워 ⓒ고성그린파워
 
[SR타임스 장세규 기자]SK가스가 고성그린파워(주) 출범으로 국내 최초로 1GW(기가와트)급 화력발전소 2기가 동시에 건설될 예정이다.
 
SK가스 등 ㈜고성그린파워 투자자 및 임직원은 14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고성 민자화력발전사업 출범을 알렸다.
 
이번에 추진 될 고성그린파워는 SK그룹 계열사인 SK가스 19%, SK건설 10%, 남동발전이 각각 29%씩 투자하고 나머지는 KDB 인프라자산운용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해 설립한 특수목적의 민간발전회사이다.
 
고성그린파워는 최신형설계(USC타입)를 적용한 2GW급(1GW급 2기) 규모의 고효율 석탄화력 발전소로 탈황설비와 전기집진기 등 첨단 설비를 갖춤으로써 연료비를 절감하고 CO2발생을 줄이는 한편 산화재, 온배수 배출량도 획기적으로 줄이게 돼 지역 및 건설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5년에 착공해 1호기는 2020년에, 2호기는 2021년 4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인 고성그린파워는 환경친화적인 발전소로도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그린파워 권순영 사장은 “앞으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발전소 건설을 통해 국가와 국민들에게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함은 물론 지역인재 채용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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