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GFR 변이 환자 40명 중 58% 목표치 이상의 종양 감소
 
[SR(에스알) 타임스 정현민 기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폐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코호트 연구 중간 결과 특정 유전자 변이 환자에게서 종양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암세포의 성장·분화·생존 신호전달경로 활성화와 세포 성장·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타입2(HER2)의 유전자가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추적검사를 한 결과, EGFR 변이 환자 40명 중 58%가 목표치 이상의 종양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 암세포가 성장을 멈추거나 크기가 줄어든 질병 통제율은 90%에 달했다. HER2 변이 환자 연구에서는 종양 감소 효과를 나타내는 객관적 반응률이 50%, 질병 통제율은 83%로 확인됐다.

한편 임상 결과는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미국 스펙트럼이 이달 말 캐나다 토론토서 열리는 제19회 세계폐암학회에서 구두 발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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