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블록체인 컨퍼런스 ‘2018 블록체인 월드 콩그레스-제주(2018 Blockchain World Congress-Jeju)’’가 유니온이노베이션 에코밸류 주최, 제주특별자치도 후원으로 오는 9월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블록체인 월드 콩그레스’는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돕는 커뮤니티로서,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발전의 액셀러레이터이다.

이번 ‘2018 블록체인 월드 콩그레스-제주’는 제주디지털녹색성장포럼으로 병행 개최되어 환경전문가, 블록체인 전문가, 개발자, 기업인, 투자자, 오피니언 리더 등 혁신을 선도하는 500명의 전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블록체인 기술과 코인사업 중심의 강연자로 구성된 기존의 다른 컨퍼런스들과 달리 이번 행사는 환경을 중심으로 한 한국 및 중국의 사업가와 블록록체인 투자자들이 참여한다고 행사 주최측은 밝혔다.

최근 녹색성장과 4차 산업 육성을 정책적으로 폭넓게 실천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키노트 스피커로 참여해, 녹색성장의 비전을 토대로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이 환경보전과 녹색산업을 위해 공헌할 수 있는 역할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니온이노베이션은 탄소배출권거래소인 에코밸류 트레이드를 제주도를 중심으로 국제 탄소중개소이자 블록체인의 허브로써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몽골을 비롯한 국제적인 협력과 화합의 장이자 블록체인을 통한 녹색성장을 도모하는 문화행사와 세미나를 제주도를 시작으로 하여 일본 쯔마고이, 몽골 울란바토르, 중국 하이난, 인도네시아 리도, 발리 등에서 순차적으로 국제 세미나와 문화행사를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9월 11일 제주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녹색성장과 블록체인의 글로벌 중심 도시를 위한 키노트 강연을 비롯하여 유니온이노베이션 에코벨류 프로젝트의 이채민 대표, 변화영 국립기상과학원 기후연구과장, 임대웅 에코원 대표, 김성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디지털전략기획 MBA 교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의 위협과 이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화두로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권석빈 아이오니아 책임이사, 류시왕(RUI XI WANG) EOS RAM 어드바이저 및 빅터 큐(VICTOR QIU) EON & Beechat 어드바이저는 환경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의 구체적인 접목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밖에 도시개발, 국가간 협력, 관광, 문화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기업인들이 연사로 나서 환경보호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산업동향을 현실감 있게 보여줄 예정이며, 중국, 몽골, 홍콩, 인도네시아 등의 산·학·관 분야의 VIP들이 참석하여 글로벌 제주의 발전방향을 함께 의논할 예정이다.

최근 에코밸류코인(EVC, Eco Value Coin)을 중국계 국제 거래소인 Idax.mn에 상장하고 3,000명이 승선한 중국발 크루즈에서 세계 최초의 선상 블록체인 세미나를 성공리에 마친 유니온이노베이션은 에코밸류 탄소배출권거래소의 출범을 알리고 제주도와 함께 인터넷 인프라의 스마트도시, 녹색성장의 그린에너지 탄소제로 도시, 국제 협력의 미디어 도시 건립 및 이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을 끌어내기 위한 제안을 할 예정이다.

‘2018 블록체인 월드 콩그레스-제주’에서는 1부에서 ▲‘녹색성장과 4차 산업’ ▲’환경의 역습과 우리의 과제’ ▲’환경과 블록체인 기술’ ▲‘환경-블록체인 연계 사업 사례’ 등을 주제로 강연과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2부에서는 아태블록체인협회(Asia Pacific Blockchain Association) 발족 및 참여를 위해 MOU 체결과 이를 축하하는 다양한 환경-기술 퍼포먼스 및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블록체인 월드 콩그레스에서는 참석자 전원에게 저녁만찬과 함께 조관우와 녹색지대의 권선국을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관람의 기회가 제공된다. 공연의 주제는 지구환경에 관한 것이며, 1부 컨퍼런스 중간에도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블록체인 월드 콩그레스를 주최하는 유니온이노베이션 대표이사이며 에코밸류 탄소배출권 거래소(EVC, Eco Value Coin) (Eco Value Trade) 국제 사업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이채민 대표는 “금번 행사는 환경를 주제로 전문화된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세계환경수도 제주에서 블록체인 월드 콩그레스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며 “사회적인 공헌과 가치를 지니는 블록체인은 문화행사를 통해서 많은 개인들의 참여로 더 진정한 가치를 가져나가게 된다” 라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블록체인 월드 콩그레스가 추구하는 협업과 시너지가 EDM 전자음악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될 10월 일본행사에서 보다 가시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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