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씨트립 창립자 량찌엔장 씨트립 최고경영자(CEO) , 쑨제 ⓒ호텔신라
▲오른쪽부터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씨트립 창립자 량찌엔장 씨트립 최고경영자(CEO) , 쑨제 ⓒ호텔신라

-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과 협력, 중국 마케팅을 한층 더 강화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은 5일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 씨트립의 최고 경영진들과 만나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관광객을 확대를 유도하는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부진 사장은 5일 중국 상하이 씨트립 본사에서 량젠장 씨트립 창립자와 쑨제 씨트립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중국 관광객 확대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호텔신라가 6일 밝혔다.

씨트립은 상하이·베이징·광저우·선전·홍콩 등 중국 내 17개 중심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호텔·항공권·여행상품·비즈니스 투어·레스토랑 예약·여행 정보 등 종합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다.

양측의 만남은 중국의 큰 명절인 중추절(9월 22∼24일)과 국경절 연휴(10월 1∼7일)를 앞두고 이뤄졌다.

이 사장은 지난 2015년에도 메르스로 침체한 중국 관광객의 방한 활성화를 위해 씨트립을 공식 방문한 바 있다.

호텔신라의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5년부터 씨트립과 제휴를 맺고 씨트립 홈페이지의 '글로벌 쇼핑' 코너에 지역별 신라면세점과 매장 방문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씨트립 고객이 신라면세점 서울점, 제주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점, 인천국제공항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을 방문하면 선불카드, 사은품,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이 아시아 3대 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면세점 운영자로 자리 잡고,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과 협력을 확대하는 등 중국 마케팅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 조치 해제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움츠러들었던 중국진출 국내기업들의 활동이 점차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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