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공항 부근 물바다ⓒ방송화면 캡쳐
▲간사이공항 부근 물바다ⓒ방송화면 캡쳐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를 강타해 간사이공항 등 피해가 속출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으로 진로 경로가 변경된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에 상륙한 가운데 간사이공항에 집중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크기와 위력이 커진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에 상륙해 집중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불어난 바닷물이 간사이공항까지 범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태풍 제비 경로ⓒ기상청
▲일본 태풍 제비 경로ⓒ기상청

쑥대밭이 된 간사이공항은 태풍 제비가 관통하면서 발생한 거센 물살과 강풍으로 사람들이 고립되는가 하면 비행기들이 장난감처럼 둥둥 떠다니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간사이공항을 초토화시킨 태풍 제비는 하루 사이 500mm 이상의 폭우가 내렸던 솔릭 이상의 위력이 예상되면서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내일(5일) 우리나라 날씨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6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남해한과 제주도는 밤에 흐려지겠다.

그리고 당분간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통이나 좋음 수준을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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