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캡처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캡처

- ”수수료 인하 등 펀드 시장의 혁신을 선도할 것”

[SR(에스알)타임스 정현민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3일 우체국 펀드 판매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우체국은 지난 6월 27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펀드판매사업 인가를 받았다.

그간 내부 직원 대상으로 시범기간을 운영하는 등 준비를 거쳐 전국 222개 총괄우체국에서 펀드를 판매한다.

판매 상품은 공모펀드 중 원금손실 위험도가 낮은 머니마켓펀드(MMF), 채권형펀드, 주식 비중이 30% 이하인 채권혼합형펀드 상품 중 안정적이고 보수가 낮은 13개 상품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윤리 의식과 가입자 중심의 금융 사업 영위를 위해 6단계 표준판매 프로세스를 엄격히 적용하고 불완전판매 자가점검, 해피콜, 자체 미스터리 쇼핑 검사를 진행한다.

또 펀드 투자광고 관련 준법감시인 사전 승인, 금융투자협회 심사를 통해 불완전 판매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신규 펀드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우체국쇼핑 상품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우본 관계자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로 농어촌 등 금융 소외지역에 투자 접점을 제공하고 서민 자산 형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펀드 수수료 인하 등 펀드판매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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