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다“

▲ 전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 박지성이 22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1억원을 기부한 뒤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뉴시스
 
[SR타임스 최정 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박지성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555호 회원이 됐다.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스포츠 스타는 박지성이 7번째로 그는 22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1억원을 기부했다.

 

박지성은 "무명의 신인에서 국가대표로 프리미어리거로 힘껏 그라운드를 달릴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이 보내준 큰 성원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과분한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저의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이 작게나마 나눔의 문화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신원 아너 소사이어티 총대표는 "박지성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이 많은 국민들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이라며 "나눔 국가대표로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주신데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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