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봉화초등학교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의 첫 번째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에서 어린이들이 태양열 자동차를 직접 만들고 있다. ⓒ현대모비스
 
[SR타임스 장세규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말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한다.

현대모비스는 16일 주니어 공학교실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고 있는 한양대 청소년기술센터 관계자들과 서울 신내동 봉화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 첫 행사를 열고 본격적으로 전국투어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첫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에 참가한 봉화초등학교 4~5학년 학생 300여명은 과학강연극 ‘놀부전’을 관람한 뒤 각각 ‘태양 에너지로 움직이는 태양열 자동차 만들기’와 ‘압전소자를 이용한 자동차 만들기’를 실험했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실습을 통해 기초적인 과학 원리들이 어떻게 기술로 구현되는지 아이들이 스스로 깨닫게 하고, 이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현대모비스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전국의 초등학교와 아동복지시설로부터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만큼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주니어 공학교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 겸 상무는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된 주니어 공학교실이 프로그램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과학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과학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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