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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알바생 10명 중 9명 “가슴에 사표 품고 다닌다”진상손님 응대 까다로워-사장과 동료와의 마찰-과도한 업무량 등 이유로 꼽아
  • 조인숙 기자
  • 승인 2017.07.28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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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콜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아르바이트생 90%가 아르바이트를 중도에 포기하고 싶다는 충동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알바 구인구직 전문어플 알바콜(대표 이광석)이 최근 1년 간 아르바이트를 해 본 경험이 있는 자사 회원 614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도중 중도포기 사례 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9명이 이같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를 중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89%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진상 손님 응대 등과 같은 업무 상 스트레스’라는 의견이 2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장 또는 동료와의 마찰’이 20%, ‘과중한 업무량으로 인한 피로감’이 18%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급여가 적거나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13%)’, ‘여가시간의 확보가 어려웠다(11%)’, ‘업무가 성격과 맞지 않았다’(5%)’ 등의 순이었다.

중도 포기를 생각한 응답자 중 60%는 "실제로 아르바이트를 그만뒀다"고 답했다. 퇴사를 결심한 후 어느 시점에 고용주에게 퇴직을 통보했는지 묻자 ‘일주일 전’이 40%, ‘한 달 전’이 38%로 높게 나타났으며, 15%는 ‘하루 전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별도의 사전 통보 없이 출근하지 않았다(5%)’, ‘근무시간 중 임의로 퇴직했다(2%)’와 같이 10명 중 1명 꼴로는 ‘무단 퇴직’ 경험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퇴직 충동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다고 답한 응답자들에게 ‘그만두지 못한 이유’에 대해 묻자 과반수의 응답자가 ‘경제적인 이유(58%)’를 들었으며,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스스로에게 당당해지고 싶어서(16%)’, ‘아르바이트 자리를 다시 구하기 힘들까봐(14%)’ 등의 답변이 후순위를 차지했다.

인크루트 임경현 실장은 “아르바이트 환경 그 자체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20대들은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에 민감한 편”이라고 밝혔다.

조인숙 기자  insookcho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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