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전경. ⓒ삼성전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전경. ⓒ삼성전자

[SRT(에스알타임스) 이승규 기자] 삼성전자는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위해 '수평 호칭'의 범위를 경영진과 임원진까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경영진끼리도 수평 호칭을 사용하고 타운홀 미팅, 간담회, 임원회의 등에서도 수평  호칭을 사용할 예정이다. '사장님', '상무님' 등으로 부르는 대신 이니셜, 한글 이름에 '님'을 붙여는 식으로 부르라는 것.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에게 본인의 이니셜이나 닉네임을 내부에 공지하도록 했다.

앞서 2016년 삼성전자는 인사제도 개편안을 통해 직원간 수평적 호칭을 발표했으나 팀장급이나 임원급에게는 통용되지 않은 바 있다. 이번에 변경되는 정책으로 경영진과 임원진들을 직책으로 부르는 것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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