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푸조 순수 전기차 e-208 및 e-2008 SUV. ⓒ푸조
▲왼쪽부터 푸조 순수 전기차 e-208 및 e-2008 SUV. ⓒ푸조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푸조는 지난해 글로벌 차량 등록 대수가 총 105만6,182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9%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선 총 77만2,466대를 판매했다. 프랑스가 30만5,065대를 기록하며 1위를 했다. 이태리, 영국, 스페인 그리고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총 10만8,065대를 판매한 남미지역에선 브라질이 4만1,773대를 등록하며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가장 많은 푸조 차량을 판매한 국가에 올랐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선 9만7,293대, 인도·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선 총 7만148대가 판매됐다.

푸조는 EU30 지역 이외에서의 판매 비율이 27.4%를 차지하며 2021년 대비 3.7%포인트 성장하는 등 ‘푸조의 국제화’ 목표에 계속해서 다가서고 있다고 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에는 B세그먼트 해치백 모델인 ‘208’이 이름을 올렸다. 총 29만9,131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이 판매된 푸조 모델로 기록됐다.

린다 잭슨 푸조 최고경영자는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푸조가 유럽지역 외에서 판매율을 4% 가까이 성장시키고 현재 유럽에 등록된 푸조 차량의 5대 중 1대는 전동화 모델이라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e-208은 유럽의 B 세그먼트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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